이번에 올리는 글은 상당히 옛날에 간 곳입니다. 벌써 영하를 웃도는 날씨인데.. 이때 사진을 보니 한여름이네요. 그만큼 글을 잘 안 올렸다는 뜻이죠.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원래 일기란 것은 생각이 났는데 컨디션이 괜찮고, 그런데 때마침 시간도 있고, 그런데 때마침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때 쓰는 거 아닐까요? 앞으로 제 블로그의 행보가 느껴지는 제 정신상태네요.. 여튼간에. 8월 중순에 진천에 있는 별관측소에 방문 겸 숙박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가는 김에 그 근방을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좋은 생각이었죠. 아기에게는 여러가지를 경험하는 게 좋을테니까요. 안그래도 우리 아기는 외동확정 겸 맞벌이 엄마아빠를 두게 될텐데.. 어렸을 때라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이렇게 글도 남겨서 엄빠가 요롷게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