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2

진천 아기랑 갈만한 곳(농민쉐프의 묵은지 화련/에코팜/진천 종 박물관)

이번에 올리는 글은 상당히 옛날에 간 곳입니다. 벌써 영하를 웃도는 날씨인데.. 이때 사진을 보니 한여름이네요. 그만큼 글을 잘 안 올렸다는 뜻이죠.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원래 일기란 것은 생각이 났는데 컨디션이 괜찮고, 그런데 때마침 시간도 있고, 그런데 때마침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때 쓰는 거 아닐까요? 앞으로 제 블로그의 행보가 느껴지는 제 정신상태네요.. 여튼간에. 8월 중순에 진천에 있는 별관측소에 방문 겸 숙박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가는 김에 그 근방을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좋은 생각이었죠. 아기에게는 여러가지를 경험하는 게 좋을테니까요. 안그래도 우리 아기는 외동확정 겸 맞벌이 엄마아빠를 두게 될텐데.. 어렸을 때라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이렇게 글도 남겨서 엄빠가 요롷게 노력..

아기랑 나랑 2023.01.26

아기랑 갈 수 있는 성북동 카페

아기가 나온 후 외출을 하기 전 항상 확인하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갈 수 있는지, 아기 의자가 있는지, 그리고 노키즈존은 아닌지...예전 같으면 어떤 디저트를 파는지, 인테리어는 어떤지, 커피 가격은 어떤지 그런 것만 검색했었는데 말이죠. 저희 부부는 성북동을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성북동만큼 맛있는 빵집과 카페가 모여있는 곳이 강북쪽에서는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요.) 그리고 넓은 차도만큼 인도도 넓은 주제에 분위기 마저 고즈넉해서 산책하기 정말 딱 좋습니다. 아기랑 같이 유모차로 돌아다닐 때도 정말 편한 편입니다. 서울 도심이면서 도로가 이렇게 잘 정비 돼 있고 경사도 평지를 이룬 곳을 찾기가 힘든데, 성북동은 그나마(?) 유모차 드라이브 하기 아주 좋..

아기랑 나랑 202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