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추천입니다. 똥손도 조금만 연습하면 원하는 스타일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제품이거든요. 실제로 저는 매일 아침 10분만에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머릿결이 나쁘고 머리숱도 너무 많습니다. 너무너무 많아 탈모 걱정은 없지만 너무 많아서 머리를 감고 말릴 때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머리가 길 때는 한시간 동안 머리 말린 적도 있으니..) 그 와중에 똥손입니다. 화장은 십년을 넘게 하다보니 늘긴 했는데, 머리 손질은 정말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항상 전문가(미용실)의 손길에 맡기곤 했습니다. 재주가 없으면 돈을 써야지요.. 그러다 아기를 낳게 됐습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부담스러워진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미용실에 ..